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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일찍 사고, 하루라도 늦게 팔아라.
존 리 대표님이 복리의 마법을 강조하는 투자 10계명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뭘 사고 뭘 팔아야할지 여전히 판단이 어렵습니다. 최근에 발간한 '존 리의 금융문맹 탈출'에 대표님이 만든 금융지식 체크리스트가 실려있습니다. 하루라도 일찍 사기 전 이만큼은 짚고 넘어가자해서 만든 기초 금융상식에 대한 질문인데 답이 책에 모두 나오지 않습니다. 역시 공부는 스스로해야 하는 걸 이렇게 알려주십니다 :) 책에 나오는 건 나오는대로 나머지는 인터넷 검색을 해서 제 나름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전처럼 뜻을 찾아 적는 부분도 있지만 의견이 들어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간 답변이니 이해하고 읽어주시고 다른 의견은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식이라는 것은 원래 무슨 목적으로 만들어진 걸까? 주식투자는 정말 위험한 것일까? 왜 주식투자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 회사는 주식을 자기자본 확보를 위해 발행하고 투자자는 그 기업의 가능성을 보고 사업 밑천을 댄다. 그리고 수익이 나면 회사는 이익이 나서 좋고 투자자는 주가가 오르며 배당을 받을 수도 있다. 회사가 채권을 쓰면 빚으로 기록되지만 주식으로 만든 자본은 본인 돈으로 기록할 수 있다.
주식투자에 물론 위험은 있다. 위험이 클수록 보상이 크다고 하지 않는가. 단지 기업에 대한 정보 없이 투자하는 것은 도박이다. 보통 누구한테 들어서 뭐가 좋대서 투자를 시작하는데 이렇게 아무런 준비 없이 투자하는 사람은 잃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이야기를 퍼뜨리고 전달해 주식은 위험하다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이다. 충분한 정보와 공부 후 기업을 고르고 장기투자를 한다면 그 위험성은 아주 많이 줄어들고 모두에게 윈윈하는 게임이 된다.
채권이라는 것은 어떤 목적으로 어떤 주체가 발행하는 것이며, 어떻게 유통되는가? 채권 투자에는 어떤 위험이 따르는가?
★ 채권은 기업이 돈이 필요할 때 발행. 은행이 아닌 개인(투자자)에게 팔 수 있다. 국가, 공공기관, 지자체, 은행, 기업이 발행한다. 기업이 돈을 갚을 능력이 없어 파산하는 경우 위험이 따른다. 대체로 주식에 비해 할인되더라도 원금을 받을 수 있는 편이나 이도 얼마나 신용도가 있는 기업에서 발행한 채권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기업이 주식을 발행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할 때 드는 비용과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할 때 드는 비용 중 어느 쪽이 더 비쌀까?
★비용만 따졌을 때는 채권을 발행하는 게 이자비용이 들기 때문에 주식보다 더 많은 지출이 생긴다. 대신 그만큼 주주들의 간섭을 덜 받을 수 있다.
주식과 펀드는 서로 어떻게 다른가? 직접투자와 간접투자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는가?
★
주식 | 펀드 |
개인 직접 투자 | 펀드매니저(전문가)에게 위임한 간접투자 (주식, 채권에 투자) |
시간별로 주가가 변동 | 일별로 변동 |
매수매도세(수수료) 증권거래세(세금) 배당소득세 과세 주식매매차익은 비과세 *수수료가 비교적 적은 편 |
선취수수료 후취수수료 위탁수수료 운용수수료(운용회사) 판매수수료(투자신탁상품 판매회사) 수탁수수료(금융기관의 자산 보관료) 사무수탁수수료(행정업무 수탁비용) 평가수수료 +채권 매매차익세금 배당소득세 *인건비가 들어가기에 수수료가 비교적 높은 편 |
직접투자 | 간접투자 |
본인이 모든 책임 | 결정은 물론 본인이 책임하는 바이지만 매 선택은 전문가에게 맡긴다 |
회사 정책 결정에 직접 권한을 갖는다 | 여러 회사에 맡기기에 권한은 없다 |
정보는 스스로 구해야 한다 | 정보를 구하기 유리 |
주식에 투자할 때와 펀드에 투자할 때, 각각의 경우 투자자는 얼마나 많은 수수료와 세금을 내야 할까?
★
주식 | 펀드 |
주식매매차익 비과세(세금X) 배당소득세 과세(2천만원 이하 15.4%) |
|
채권 매매 차익 + 이자소득 비과세 | 채권 매매 차익 + 이자소득 과세 |
매수 : 위탁수수료 + 유관기관수수료 매도 : 위탁수수료 + 유관기관수수료 + 증권거래세 ( 0.X%-0.0X% 0.005% 0.25% ) |
선취형 펀드는 선취수수료(처음 매수) 지급 후취형 펀드는 후취수수료 지급 만기 이전일에 해지할 경우 환매수수료 추가 부과 (해지하려는 날로부터 90일 이전 수익의 70%) |
거주자과세 - 지방소득세 포함 15.4% 비거주자과세 22% |
수익증권 (위탁수수료 판매수수료 수탁수수료) -공사채 MMF 1-1.5% -주식형 1.5-3% 뮤추얼 펀드 (운용수수료 판매수수료 수탁수수료 일반사무수탁수수료) -채권형 1-1.5% -주식형 1.5-3% |
매수매도 평균비용 0.3% | 매수매도 평균비용 1-3% |
* (배당금 2천만원 이상일 경우) 종합소득세
1,200만 이하: 6%
1,200만 초과 ~ 4,600만 이하: 15%
4,600만 초과 ~ 8,800만 이하: 24%
8,000만 초과 ~ 1억5,000만 이하: 35%
1억5,000만 초과 ~ 3억 이하: 38%
3억 초과 ~ 5억 이하: 40%
5억 초과 ~ : 42%
* 배당금으로 얻는 이익의 세금은 매매차익이 마이너스여도 낸다. 즉, 내가 산 주식의 주가는 떨어져도 배당받은 돈의 세금은 내야한다.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펀드에는 임의식과 적립식의 두 형태가 있다고 한다. 이 둘의 차이를 알고 있는가? 그리고 개방형 펀드와 폐쇄형 펀드는 서로 어떻게 다른가?
★ 임의식은 예금처럼 언제든지 매수 환매하는 펀드
적립식은 기간, 날짜를 정해놓고 납입하는 펀드 * 만기가 있고 만기 이후 환매수수료 무료
(요새는 자유적립식으로 만기는 있지만 임의식처럼 자유롭게 납입하는 경우가 많다)
개방형open-end-fund 환매 가능한 펀드, 공모펀드의 흔한 타입
폐쇄형closed-end-fund 환매가 불가능(천재지변, 사망 제외)
대신 주식시장에서 사고 팔 수 있다. 시장에 나오는 가격이 있다보니 보다 투명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주식투자는 결국 제로섬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면, 당사자 모두가 득을 보는 '윈-윈' 게임인가?
★ 개인은 기업의 미래적 가치를 보고 투자하고 그 자본으로 기업은 발전을 위해 일을 하면 회사의 가치도 시가총액도 주가도 올라가고, 개인의 주가, 본인의 자본도 증가하니 이는 모두가 행복한 윈윈게임이라 볼 수 있다.
투자할 때의 변동성volatility와 위험risk란 각각 어떤 의미이며, 어떤 차이가 있을까?
★ 변동성은 어떤 요인에 의해 변화가 있으나 신경 쓸 것은 아니며, 오히려 떨어졌을 때 투자를 할 좋은 시기가 될 수 있다. 위험은 명분이 있는, 손실이 예상되는 것
변동성은 예측할 수 없는 변화
위험은 본인이 공부하고 분석한다면 통제가 가능하고 그로 인해 투자를 선택할 수 있다.
주식을 매입하는 시점을 분산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와 관련하여 '달러 코스트 에버리지dollar cost average'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 있는가?
★ 한꺼번에 많은 주식을 사는 게 아닌 분배해서 시간을 두고 쌀 때나 비쌀 때나 정기적으로 산다. 결과적으로 평균값에 주식을 사게 된다.
마켓 타이밍market timing이 어떤 의미인지 아는가?
★ 시시각각 변하는 주가 차트를 살펴보며 단기간에 치고 빠져서 차익을 내려는 전략 (존 리 피셜 aka 도박)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사모펀드는 좋지 않은 것이라는 선입관이 널리 퍼져 있는데, 정말 그럴까?
★ 공모펀드는 정해지지 않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투자하는 펀드/ 투자자 보호 규제 엄격
사모펀드는 소수의 특정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비공개적으로 운영하는 펀드/ 규제 비교적 자유로움
미국의 경우 사모펀드는 순자산 100만 달러 최근 2년간 수입 2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하는 등의 자격 기준을 갖춰야 사모펀드에 투자 가능하다. 투자자들이 투자 리스크를 인지하고 충분한 정보로 투자를 한다고 가정하기에 정부도 감독기관도 많은 규제를 가하지 않는다.
사모펀드는 좋지 않다기 보다는 리스크가 큰 만큼 더욱 전문적인 지식과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헷지 펀드라는 것이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데 이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 사모펀드. 고수익, 위험회피 등을 목적으로 한 소규모 사적투자조합. 공모펀드인 뮤츄얼펀드와 달리 소비자보호보다는 수익을 최대로 우선시한다. 기본 100만 달러 단위에 모집한 금액 + 레버리지로 자본금을 몇십 배로 불린 뒤 주식, 채권보다 그 파생상품인 선물이나 옵션에 투자. 캐리비안 버뮤다 같은 조세회피지역을 거점으로 하기도 한다.
액티브 펀드와 패시브 펀드는 서로 어떻게 다른가? 이러한 펀드에 투자할 경우, 각각 어떤 장단점이 있으며, 어떤 위험이 수반되는가?
★
액티브 펀드 | 패시브 펀드 |
펀드매니저 운용 | 코스피 등 벤치마크 지수에 연동 |
보수수수료가 있기에 비교적 높은 수수료 1-2% | 비교적 낮은 수수료 0.4-0.45% |
시장의 수익률보다 높을 수 있다 | 시장의 수익률 이상은 안 오른다 |
중소형주 강세일 때 우세 | 대형주, 가치주 강세일 때 우세 |
ETF라든가 TDF 같은 용어의 의미는 무엇인가?
★ETF 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는 특정 기업이 아닌 시장에 투자해 시장의 지수에 연동된다. 우리 나라의 경우 코스피, 코스닥에 투자하거나 특정 반도체, 자동차 섹터등의 투자할 수 있고, 해외의 경우 중국, 미국시장에 투자가 가능하다. 대체적으로 물가는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에 시장도 시간이 지나면 변동은 있어도 결국 가치가 상승하게 되있다. 이를 통해 개별종목투자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고 ETF같은 경우에는 주식처럼 사고 팔기도 간편하다.
TDF target date fund는 목표 날짜가 정해져 있는 펀드다. TDF는 보다 은퇴를 위해 나이대별 투자하는 종목을 달리하여 짜여진 펀드다. 투자자의 나이가 적을 때는 공격적 투자에 집중, 많아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점차 줄여나가 안정적인 은퇴자금을 마련하고, 투자되는 종목은 지수연동형은 물론, 금, 부동산, 주식, 채권, 글로벌 금융상품으로 다양하다. 자산을 배분하는 포트폴리오를 은퇴할 때까지 대신 계획해주는 펀드라고 보면 된다.
부동산 투자와 주식투자는 서로 어떻게 다른가? 생각나는 대로 차이점을 열거해보자.
★ 부동산 투자는 단위가 커서 그에 따르는 수수료, 세금이 크다. 보통 빚을 끼고 사기에 그 빚과 이자를 갚는 비용도 추가된다.
주식투자는 소액으로도 가능하고 사고 팔기에 더 쉽다. 변동성이 크나 그만큼 확장성도 크다.
최근 들어 부동산투자 분야에서 자주 언급되는 리츠REITs가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가?
★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부동산, 부동산 관련 주식에 투자해 투자한 이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주식회사.
- 부동산 투자를 소액으로 할 수 있다.
- 펀드가 펀드매니저에 의해 운영되는 것처럼 부동산 전문가들에 의해 운영된다.
- 회사는 부동산 임대료 소득의 90%를 의무적으로 투자자에게 배당해야하는만큼 배당률이 비교적 높다.
- 부동산이라는 실물자산에 투자함으로 위험이 적은 편이고 최악의 경우 부동산 처분으로 원금 손실을 최소화한다.
부동산을 매입하여 소유하는 것과 월세로 임대하는 것, 이 둘 중 어느 편이 유리한지 계산해본 적이 있는가?
★ 부동산을 가지고 있을 시에는 부동산의 시세 차이로 득을 볼 수 있고 월세로 지낼 경우 부동산에 묶이는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다.
세금과 수수료, 묶이는 돈의 투자금액을 감산했을 때 월세가 집가격의 5% 이하일 경우 집을 사는 것보다 월세를 내는 게 더 이득이다.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이다.
제가 요새 읽은 책 '돈의 속성'의 저자 김승호 회장님의 글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돈을 벌고 싶은 욕망이 있고 빨리 부자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런 저런 영상과 비법들을 찾아보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요행으로 쌓아올린 돈은 그리 빨리 빠져나가기 마련입니다.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지키는 법도 중요하니까요. 그러기 위해서 부를 오랫동안 유지해온 부자들은 돈을 배우며 본인 스스로도 자라나야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이러한 진리를 마음에 새기고 돈을 임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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