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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제주도 갈 일이 자주 있었을 때 이용했던 업체들 차량/가격 정보 풉니다. 렌트를 알아보러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뒤적거리다 자꾸 버벅거리고 폰 호환이 잘 안되서 알아보던 중 제일 이용자수가 많은 어플인 '제주패스 렌트카'를 작년에 4차례 이용했습니다.

 

 4군데 모두 기본적으로 차량 외부 깔끔하고, 내부 담배냄새 심하지 않고, 완전자차 가능하고, 산길에서 무리 없고, 공항에서 3km 가량 떨어져있어 10분 거리에 있고, 차량반납할 때 괜한 흠집 잡아 얼굴 붉어지는 일이 없었습니다.

 

 

오늘자 제주패스렌트가 화면입니다. 일반자차 완전자차 가격 갭이 크지 않아 완전자차 추천드립니다. 작년에는 3시간 전 미리 렌트했어야했는데 이제는 1시간 전 렌트도 가능합니다. 공항에 와서 알아봐도 바로 받아보실 수 있겠죠.

 

제주도에 깔린 아반떼MD 흰색차량이죠. 차량은 무난히 무게감 있고 반납도 수월했습니다. 대신 차량안내를 해주는 직원분이 아주 무성의했어요. 서비스라고는 1도 없이 그냥 적혀있는 조약을 교과서 읽듯이 읽어주더군요. 사람 대신 기계를 가져다 놓는게 낫겠다 생각했던 정도ㅋ

 

이 부분이 저는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객관적으로 판단하자면 

오라렌트카 추천별은

 

쉐보레 차는 어떤가하고 빌려봤던 올 뉴 크루즈. 빌렸던 차 중에서 제일 안정감 있고, 핸들 무게 묵직하고, 서비스도 무난무난. 반납도 저녁에 시간 맞춰하고 깔끔했던 렌트였습니다. 유일하게 28시간 빌려서 가격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제주다움렌트카는

 

또 다른 제주렌트의 상징이죠. 아반떼에 비하면 핸들이 날림이여서 장난감 차같은 느낌이었어요. 미묘한 핸들링 조절을 좋아하신다면 추천.

 

참고로 8시는 제주 렌트카 업체들이 문을 닫는 시각입니다. 되도록 반납시간보다 일찍 반납을 받고 대여를 끝내야 그 분들도 8시 칼퇴를 할 수 있겠죠. 덕분에 해피콜을 무진장 받았습니다. 제가 항상 제주를 급하게 내려갔다보니 비행기 시간에 거의 맞춰서 렌트를 했는데 비행기 타기 전, 착륙 후, 10분, 5분 간격으로 해피콜을 해주셔서 아주 상큼했네요.

 

매일렌트카 별점은

 

이 때는 짐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어서 좀 더 큰 차를 빌렸는데요. 그만큼 짱짱하게 잘 나가더랍니다. 무난히 대여받고 반납하는데 주유문제로 조금 씨름했네요. 반납 직전 주유를 두 번이나 해서 아슬아슬하게 맞춰갔는데 모자르다면서 기름값을 따로 또 받으시더라구요. 렌트카 업체에서 주유값 내면 더 비싼 거 아시죠? 비행기 시간이 급박해서 주고 왔습니다.

 

그래서 제주사랑렌트카는

 


저는 주로 주말에 급하게 당일 예약을 해서 2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24시간을 대여했습니다. 알아보시면 1만원 대 렌트 가능한 곳도 많으나 후기가 찜찜하거나 없거나 해서 알아볼 때마다 차를 고르고 나면 저 가격대가 적정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차에 대해서 그리 잘 아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미리 알아보시고 연박으로 24시간 이상 빌리면 그만큼 일일 렌트비가 줄어듭니다. 만 21세 이상 렌트카들도 꽤 많이 있으니 다들 안전하고 즐거운 제주 여행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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